검색결과20건
영화

스필버그 유년 시절 이야기 ‘더 파벨먼스’, 골든글로브 작품상·감독상 품다

“마침내 74세의 나이가 되서야 지금 (영화를) 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행복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서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두 부문에서 모두 따돌리며 타이틀을 독식했다.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고 영예의 주인공은 ‘더 파벨먼스’의 스필버그 감독이었다.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유년 시절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자전적 영화에 작품상을 안겼다. ‘더 파벨먼스’는 작품상 부문에서 ‘아바타: 물의 길’, ‘탑건: 매버릭’, ‘엘비스’, ‘타르’ 등 쟁쟁한 작품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을 주저했는데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캐머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등과 함께 노미네이트됐던 감독상 부문에서도 수상자로 호명됐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해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더 파벨먼스’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2년 연속 ‘골든글로브의 남자’로 불리게 됐다.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각본상은 마틴 맥도나 감독이 ‘이니셰린의 밴시’로 받았다.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와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은 각각 극영화 부문 남우,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코미디·뮤지컬 부문의 남우주연상은 ‘이니셰린의 밴시’의 콜린 패럴이, 여우주연상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자경이 수상했다. 양자경은 수상 후 프레스룸에서 “매우 떨리고 감격스러운 한편 두렵기도 하다”며 “소파에 앉아 시나리오를 보는데 미국에 이민 온 나이 든 아시아 여성이 주인공이더라. 다른 사람들에겐 중요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아시아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게 내게는 크게 다가왔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영화에서 에블린이 멀티버스로 가서 자신의 가족을 위해 싸우는 내용에 많은 관객이 공감한 것 같다”면서 “우리는 모두 평범한 슈퍼히어로다. 친절과 사랑이 바로 우리의 슈퍼파워”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이 어느 날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비영어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해당 부문 트로피는 1985년 아르헨티나의 군사 독재 정권 주역들의 범죄를 선고하기 위해 재판을 진행하려는 두 검사의 실화를 영화로 옮긴 ‘아르헨티나, 1985’에 돌아갔다.‘아르헨티나, 1985’는 ‘폴리나’(2015), ‘7일간의 정상회담’(2017) 등을 연출한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히카르두 다린, 히나 마스트로니콜라, 프란시스코 베르틴 등이 출연했다.이 영화는 골든글로브 본선에서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의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오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번 수상 불발에 대해 “올해 비영어 작품상 부문은 경쟁이 치열했다. 독일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등 OTT에서 미는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영화 평론가인 강유정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골든글로브는 외신기자협회가 주는 상이다보니 ‘아르헨티나, 1985’가 기자들 취향에 맞지 않았나 싶다”며 “‘헤어질 결심’은 예술성이나 작품성에 치우친 작품이다보니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다룬 주제적인 측면에서 ‘아르헨티나, 1985’에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정진영·이세빈 기자정진영(afreeca@edaily.co.kr), 이세빈(sebi0525@edaily.co.kr) 2023.01.12 06:20
연예일반

‘비상선언’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송강호→임시완 감사 인증샷 공개

‘비상선언’ 주역들이 100만 돌파에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6일 오후 2시 30분,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과 ‘한산: 용의 출현’과 동일한 추이로 팬데믹 이전 개봉한 재난 영화 ‘엑시트’(2019)과 ‘백두산’(2019)의 개봉 3일 만 100만 돌파를 잇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에 ‘비상선언’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 한재림 감독이 감사의 의미로 100만 돌파 관객 인증샷을 전했다.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과 앙상블고 재난 앞에서도 굳히지 않는 인간애를 보여주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뜨거운 공감을 함께 나누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4:59
연예일반

[포토] 탑건 주역들의 인싸포즈

배우 제이 엘리스, 마일즈 텔러, 톰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매버릭’ 프레스 컨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20 2022.06.20 15:47
연예일반

[포토] 탑건 주역들의 선물 언박싱!

배우 그렉 타잔 데이비스, 글렌 포웰, 제리 브룩 하이머,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이 엘리스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영화 '탑건:매버릭' 레드카펫에 참석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19 2022.06.19 21:00
연예일반

‘탑건: 매버릭’ 전체 예매율 1위 등극… 오늘(19) 레드카펫 행사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 매버릭’이 정식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 출연진과 감독은 또 팬데믹 이후 첫 내한 관객 미팅 행사를 갖는다. ‘탑건: 매버릭’의 레드카펫 행사는 19일 오후 5시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야외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이자 팬데믹 이후 첫 내한 관객 행사라 의미가 남다르다.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6인의 주역들은 오늘 관객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예정. 이 행사는 네이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9 11:13
연예일반

[포토] 톰크루즈, '탑건:매버릭'에서 만나요!

배우 톰크루즈가 17일 오후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톰크루즈외에도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역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찬우 기자 park.chaneoo@joongang.co.kr2022.06.17 2022.06.17 17:02
연예일반

[포토] 톰크루즈 10번째 내한 친절한 미소

배우 톰크루즈가 17일 오후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톰크루즈외에도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역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찬우 기자 park.chaneoo@joongang.co.kr2022.06.17 2022.06.17 17:01
연예일반

[포토] 톰크루즈, '탑건매버릭' 레드카펫에서 만나요!

배우 톰크루즈가 17일 오후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톰크루즈외에도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역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찬우 기자 park.chaneoo@joongang.co.kr2022.06.17 2022.06.17 17:00
연예일반

[포토] 톰크루즈, 친절한 톰아저씨의 손인사

배우 톰크루즈가 17일 오후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톰크루즈외에도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역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찬우 기자 park.chaneoo@joongang.co.kr2022.06.17 2022.06.17 16:57
연예일반

[포토] 톰크루즈, 모두를 사랑합니다.

배우 톰크루즈가 17일 오후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톰크루즈외에도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역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찬우 기자 park.chaneoo@joongang.co.kr2022.06.17 2022.06.17 16: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